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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환]대한소아신장학회 이사장 인사말 2017.11.1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64
대한소아신장학회 이사장 인사말

대한소아과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소아신장학회 이사장 고려대학교 유기환입니다.
대한소아신장학회는 1989년 발족된 대한소아신장학 연구회를 모체로 하여 1994년 10월 창립되었습니다. 이후 대한소아신장학회는 매년 봄가을로 개최하는 학술대회, 1997년부터 연 2회 발간하고 있는 대한소아신장학회지, 2004년부터 연 2회 개최하고 있는 소아신장 증례토론회/병리집담회 등을 통해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1991년과 2002년 아시아소아신장학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여 아시아 소아신장학자들의 교류에 기여하였고,
2003년부터는 한일 소아신장세미나를 매년 개최하여 2017년 제 15회를 맞이하였으며 2016년부터는 이를 한중일 소아신장세미나로 발전시켜 동북아시아의 소아신장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매해 배출되고 있는 소아신장분과전문의는 전국의 수련병원에서 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를 진료하며, 한국 소아 만성콩팥병 등록사업, 신질환의 원인 유전물질 연구, 신질환 치료를 위한 여러 다기관 임상시험, 소아청소년대상 만성콩팥질환 예방관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학회 공동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의학의 발전과 우리나라 경제수준의 발달, 환경의 변화로 우리나라의 질병 양상은 크게 변화하였습니다. 대한소아신장학회 발족 당시 흔한 신장질환이었던 신증후군, post-streptococcal glomerulonephritis는 이제는 그리 흔한 질환이 아니며, 과거 사형선고와 다름없었던 말기신부전은 투석과 이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병이 되었습니다. 감염성 질환의 감소와 알레르기성 질환, 자가면역질환의 증가가 확연하므로 만성질환의 장기적인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데, 콩팥은 만성질환과 치료로부터 동반손상을 겪는 경우가 흔하므로 만성질환의 초기부터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항암치료와 미숙아 집중치료 등 중증질환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그 치료 성적과 기대 수명이 향상되면서 이들의 손상된 콩팥 기능을 보존하는 것이 소아신장학의 중요한 임무가 되었습니다. 한편, 중증질환은 치료과정에서 급성신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급성신손상은 중증질환의 예후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중증질환자에서의 급성신손상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소아신장전문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과 함께 의료 환경은 급박하게 변화하여 환자들은 더 이상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만 의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의 치유만이 아닌, 환자와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올바른 의술을 행하는 의사는 인류가 존재하는 한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대한소아신장학회는 일찍부터 유전진단의 기술을 도입하여 유전성 신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해 왔으며, 이를 통해 풍부한 집단경험을 축적하였습니다. 이는 다가올 정밀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더욱 가치 있는 지적 재산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첨단기법을 활용한 정확한 진단과 이로부터 얻어진 발견을 적용한 치료법의 개발과 적용으로 의학은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이며, 이는 대한소아과학회 회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로부터 얻어질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예후 향상과 우리나라 소아과학의 발전에 대한소아신장학회가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소아신장학회 이사장 유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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